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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시위' 벌이다 또 강제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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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며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충돌하고 있다.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8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다 강제 퇴거당했다.

전장연 활동가 10명은 28일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허가되지 않은 불법 시위"라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 측이 불응하자 공사 측은 8시 19분부터 지하철보안관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밖으로 끌어냈다. 나머지 활동가들은 반발했으나, 결국 8시 32분 자진 해산했다.

전장연은 지난 21일 1년여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으나 가로막힌 바 있다.

당시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는 약 35분간, 혜화역에서는 약 13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시민 안전과 추가 지연 방지를 위해 서울시 관할 혜화역에서는 약 22분간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22일부터 매일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벌이다 끌려 나오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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