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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명중학교 신설 최종 확정…과밀학급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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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 안전·재정 문제 해결…2027년 3월 개교 목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되는 호명중학교 조감도.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되는 호명중학교 조감도.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예천군 호명읍에 유일한 중학교가 들어선다. 교육부가 호명중학교(가칭) 신설을 최종 승인하면서, 과대·과밀학급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호명중학교 신설안이 최종 확정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호명중학교 신설 계획은 지난 2023년 4월 첫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안전대책 보고 후 추진'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예천교육지원청은 시행사,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통학안전대책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호명중학교는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37학급 910명 규모로 설계가 완료됐으며, 현재 조달청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호명중학교가 들어설 호명읍은 2016년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됐다. 이후 인구 증가 등으로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가 이어졌지만, 통학 안전 대책 미비와 재정 확보 문제로 중학교 신설이 지연됐다.

이에 예천교지원청과 예천군 등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주요 쟁점을 해소하면서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김성중 예천교육장은 "호명읍에 중학교가 신설되면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민원이었던 풍천중학교의 과대·과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7년 개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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