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홍대식)가 로스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1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과 함께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 사업은 지난해 체결한 예비 법조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의 연장선에 있다. 2023년에는 25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인원과 규모를 각각 확대해 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며, 학업 환경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홍대식 이사장은 "로스쿨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준 신한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정 환경과 상관없이 역량만 있다면 누구나 로스쿨에 입학해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예비 법조인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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