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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흉기 난동…만취 상태로 마트서 女 위협한 男,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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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목 다쳐 병원으로, 생명엔 지장 없어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동네 마트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MBN 등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18분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의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한 채 50대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1922년생 김성진씨는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고 여성에게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공격 받은 60대 여성은 숨졌고,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여성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의 환자복을 입고 있었던 김씨는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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