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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확대·정시 축소…학생부 위주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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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다 생활기록부…2027 대입은 '수시의 시대'
수시 모집 비율 80.3%…3년 연속 상승세
사회통합전형 줄고, 지역균형·지역인재 전형 확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확대되고,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은 축소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5개 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공표된 이번 계획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 대입 간소화와 공정성 확보 등을 전제로 수립됐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천717명으로, 전년도보다 538명 증가했다. 이 중 수시모집은 27만7천583명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다. 이는 2025학년도 79.6%, 2026학년도 79.9%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 반면 정시모집은 6만8천134명(19.7%)으로 전년 대비 1천197명 감소했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교과 전형은 15만6천403명, 종합전형은 8만1천931명으로 수시 전체의 85.8%를 차지했다. 반면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이 6만3천195명으로 92.8%를 점유했지만, 전년보다 707명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의 수시 학생부 전형 모집인원이 733명 증가했고, 정시 수능 전형은 234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대학도 수시 학생부 전형이 같은 수치로 늘었으며, 정시 수능 전형은 473명 줄었다. 이는 지역대학의 수시 확대와 정시 감축 기조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한편,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외국민·외국인·성인학습자 대상 전형은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으로 분류됐다. 이 전형의 총 모집인원은 1만1천123명으로 전년보다 8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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