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복지기획과(과장 임재춘)는 지난달 30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청렴 마니토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청렴 마니토'는 '청렴'과 '마니토(Manito, 비밀 친구)'를 결합한 개념으로, 제비뽑기로 선정된 직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비밀로 도움주기 ▷직장스트레스 해소법 공유 ▷청렴 명언 공유 ▷장점 3가지 찾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학창 시절 추억의 마니토 활동을 하면서 사무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일하는 재미도 더해졌다"라고 말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각종 업무 증대로 직원 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졌고, 이를 보완하고자 소통과 화합의 마니토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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