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미술관 앞마당에 송아지가?…어린이날 무료입장+기념품+장터 체험 진행

5일 무료입장…어린이 선착순 100명 기념품 증정
미술관 앞마당서 지역 시장 장터, 워크숍 등 진행

대구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이벤트 '놀자, 뛰자, 웃자-색동장'을 개최한다.

어린이날인 5일, 대구미술관의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 증정 이벤트는 미술관 검표 데스크에서 진행하며, 당일 관람권 소지자 중 부모 또는 동반자와 함께 깜짝 미션을 성공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별전 '션 스컬리'의 작품이 인쇄된 티셔츠를 증정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토요식탁과 협업한 장터 '색동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요식탁은 대구의 기획자, 디자이너, 지역의 소규모 브랜드들이 모여 맛있는 것을 오래도록 나누기 위해 시작된 커뮤니티로, 지역 농부들과 식음료 브랜드를 연결해 탄소발자국과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지역 안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소규모 장터를 기획해오고 있다.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하는 다양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색동장은 ▷지구를 생각하는 농부들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11팀)과 친환경 먹거리(16팀), 수공예품·책(9팀) 이 가득한 '지역 시장'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깨우는 '어린이 워크숍'(우윳집, 아드랑즈, 하모니피자트럭, 놀다온, 찬찬농장) ▷일상 속 먹거리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는 '경험형 전시'(우윳집)로 구성된다.

어린이 워크숍과 경험형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지역 시장 및 현장에서 일어나는 시장 내 이벤트는 예약이 필요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토요식탁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예약링크 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55650)

또한 행사 참여 후 인스타그램에 #놀자뛰자웃자 #어린이날 #대구미술관 #색동장을 해시태그하고 참여 사진을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3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공동 개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콘서트 '예술 놀이터: 음악이랑 미술이랑!'이 펼쳐진다.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복합 문화예술공연으로, 대구미술관 특별전 '션 스컬리'의 작품세계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야기하고, 나만의 추상화를 그려본다.

이후 타악기를 만들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 위 연주자로 서는 경험을 선사해,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어린이(2017~20년생) 2만원, 어른 5천원(공연 관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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