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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극복' 유해란, LPGA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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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서 26언더파로 정상 올라…나흘 내내 선두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활짝 웃고 있는 유해란. 연합뉴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활짝 웃고 있는 유해란. 연합뉴스

LPGA에서 뛰는 유해란이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유해란은 5일 미국 유타주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 2위(21언더파) 인뤄닝(중국)과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를 5타 차로 여유롭게 제친 우승이었다.

유해란은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23, 2024년 각각 1승씩 했으며 이번에 우승을 추가해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처음이다. 유해란은 첫날부터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이후 2라운드 2타 차, 3라운드 2타 차로 줄곧 1위를 달렸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2라운드 9번홀(파5), 3라운드 11번홀(파4), 4라운드 13번홀에서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내며 최상의 샷감을 과시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100%였고, 나흘간 그린 적중률이 87.5%로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지난 겨울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요즘은 근육이 회복됐고 몸 상태가 정말 좋아져서 좋은 샷을 많이 할 수 있다"며 "지난주 메이저 대회 기간에 퍼터를 바꿨는데 느낌이 좋았고 내 퍼트를 더 믿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지난달 28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가 4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마친 아쉬움도 풀었다. 유해란은 "지난주 최종 라운드에서 샷이 너무 안 좋아서 코치에게 매일 전화해 무엇이 문제인지 물었다"며 "아무 문제 없으니 계속 집중하고 차분하게 내 골프를 더 믿으라고 코치가 말했는데 그것이 좋았다"고 했다.

이로써 올 시즌 들어 LPGA에서의 한국 선수 우승은 순항하고 있다. 유해란 우승은 지난 2월 개막전 힐턴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의 김아림 우승,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의 김효주 우승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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