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월은 우리들 세상!" 어린이 천국 된 대구…제47회 어린이 큰잔치 등 대성황

어린이세상서 기념식 등 개최, 학생·영남 필 오케스트라 협연…드론 체험·DIY 만들기 눈길
어린이전용극장 '꾀고리극장'서 특별공연 협연…직업 체험 등 어린이날 프로그램 마련

대구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대구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47회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103회 어린이날'인 5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사 공동 주최로 어린이세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어린이 큰잔치'를 찾은 어린이들이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제103회 어린이날'인 5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사 공동 주최로 어린이세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어린이 큰잔치'를 찾은 어린이들이 K-팝에 맞춰 랜덤플레이댄스를 추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시가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47회 어린이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올해 어린이 큰 잔치 기념식과 특별공연을 어린이 전용 극장인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마련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대구를 대표하는 '영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클래식 연주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무료 관람으로 '공룡 애니멀쇼'를 즐겼으며 기념품도 제공받았다.

이와 함께 대구어린이세상 야외 광장에서 펼쳐진 어린이 큰 잔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4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비롯해 피크닉존, 인형탈 댄스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론 체험과 3D 펜 체험, DIY(Do It Yourself·손수 제작) 자동차 만들기, 화분 놀이터, 비즈팔찌 만들기 등이 펼쳐졌다.

경찰관 체험, 소방관 체험, 요리사 빼빼로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도 이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이날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시간대별로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각 구·군에서도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추진됐다. 수성구는 키즈 페스티벌을 마련했으며, 북구에서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서구에서는 오감만족 어린이 큰 잔치를, 달서구는 오월은 우리들세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47회 어린이 큰 잔치'에 참석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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