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동내골지구 정비한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 기대

동내골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울진군 제공
동내골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후포면 후포7리 동내골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후포면 후포7리(동내골지구)는 주거밀집 지역과 인접한 우사 및 계사의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과 방문객의 민원과 피해가 지속돼 정비를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울진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1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해시설을 철거 후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된 부지는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의 공모사업을 진행해 활용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7리 동내골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 공간 재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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