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특별교통대책 추진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공평네거리 구간) 교통통제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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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맞아 오는 10일 0시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 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대구시는 축제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줄이고자 ▷교통소통 ▷교통편의 ▷주차대책 ▷대시민홍보 등 4대 분야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교통소통 대책으로는 통행량 집중과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3단계 교통관리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하고 탄력적으로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통제선 내 31개 주요 관리지점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을 배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대책으로는 평소 주말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134대 증편하고 도시철도는 하루 6편(오후 10시~11시)을 증편 운행한다.

축제 기간 시내버스 21개 노선 340대가 우회 운행함에 따라 교통통제 안내문을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우회구간 버스승강장에는 안내원 86명을 배치한다. 또 내비게이션 업체 협조를 얻어, 통제구간으로 경로 안내를 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주차 대책으로는 도시철도 이용을 유도하고자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 정보(43곳, 4천860면)를 축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국채보상로 인근지역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지도차량 10대도 집중 배치한다.

아울러 시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한다.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에게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홍보해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중 교통통제로 시내일원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 승용차 이용 시에는 통제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우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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