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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ETRI, AI 난임 헬스케어 기술 개발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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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난임대응센터 주도 '글로컬랩' 사업 연계
2025년부터 3년간 가임력 증진 공동연구 착수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AI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이는 저출산 대응과 난임 조기 예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기술과 교육의 결합으로 풀어가는 시도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홍석)은 지난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장 변우진)과 '가임기 연장 및 난임 조기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기반 조성' 사업 기획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은 대전시 유성구 ETRI 대경권 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센터장 구덕본)가 추진 중인 글로컬랩(거점형) 사업과 2026학년도에 신설될 난임의료산업학과와 연계해, 난임 AI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AI 헬스케어 기반 조성 사업 기획 및 실행계획 수립 ▷난임 AI 헬스케어 기술 공동 연구 ▷DU난임대응센터 및 관련 학과와의 연구 연계 등 3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ETRI는 DU난임대응센터가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랩(거점형)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양 기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난임시술 및 일상 데이터 기반 가임력 증진과 임신 성공률 예측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이라는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구덕본 DU난임대응센터장은 "국내 대표 연구기관인 ETRI와의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북도와의 연계를 통해 DU난임대응센터를 인구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거점 기관으로 키워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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