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결혼 시민퍼레이드 펼쳐

전통혼례 콘셉트로 꾸민 이색 행렬… 결혼의 가치와 공동체 의미 재조명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0일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에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를 주제로 참가해 결혼의 소중한 가치를 알렸다.

이번 퍼레이드는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결혼을 통한 가족 가치 회복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통혼례 복장을 갖춘 신랑·신부, 화동, 기럭아범과 함께 결혼친화 캐릭터 원앙새 한쌍 '달이·서리', 한복 들러리와 가족 행렬단, 결혼친화 서포터즈단, 달서구 새마을회 등 총 180명이 참여해 잔칫날을 재현한 이색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직접 기럭아범으로 분해 화동들과 함께 행진하며 신랑·신부의 백년해로를 축복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한복들러리 헤어 스타일링도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래, 다양한 이색 결혼장려 사업을 통해 결혼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는 청년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펼쳐진 전통혼례 결혼장려 퍼레이드를 통하여,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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