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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폐의약품 회수에 우체국 우편서비스 활용…청송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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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활용한 간편 반납…보관·배송까지 안전하게
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도 공동 추진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청송우체국이 지난 12일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청송우체국이 지난 12일 '우편서비스 기반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청송우체국과 손잡고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청송우체국과 '우편서비스 기반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송우체국은 지역 내 우체통을 활용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내부 수거 절차를 마련하고, 수거된 약품의 보관과 배송을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회수된 폐의약품을 환경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하며, 필요 시 관련 기관과 협조해 최종 처리까지 맡는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약물 오남용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송을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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