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출액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몰'이 올해에도 지난해 보다 매출이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사이소몰의 지난달 말 기준 매출액이 177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사이소몰은 지난해에만 매출액 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매출·회원 수 등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이소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배경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와 함께 시·군 통합 쇼핑몰 구축 등 고객맞춤형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사이소몰은 축산물(23%), 가공식품류(21%), 과일류(21%), 양곡류(17%), 채소·임산물류 등 8% 등 모든 품목이 골고루 판매됐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해 농가 소득 증대 등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상품별 최대 45% 할인 등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또 사이소몰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천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최적화 등 시스템 개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 유통국장은 "사이소몰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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