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들과 신규 가입을 위한 세부 절차 및 협정 이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대미(對美) 수출에 타격을 입은 국가들이 역내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9차 RCEP 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위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15개국 회원국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RCEP 지원단 등이 참여한다. 한국 수석대표로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여했다.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RCEP 지원단(RSU)의 공식 출범을 환영했다. 공동위는 앞서 제3차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가입 절차를 기반으로 가입 협상을 위한 가입작업반(AWG)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개시했다.
또한 올해로 발효 4년 차를 맞는 RCEP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 이행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위에서 신규가입 세부 절차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국 간 타협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통상 환경 불확실성 하에 RCEP 플랫폼 기반으로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RCEP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개최한 'RCEP 트레이드 포럼' 등 한국 측 경제협력 활동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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