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16일 오후 들어 천둥과 번개 등 낙뢰가 이어져 시민들의 시선이 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40분 사이에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포천시·파주시·연천군 등 수도권 북부 지역 , 경기 광주시·양평군·이천시·여주시 등 수도권 남동부 지역에 낙뢰가 이어졌다.

이는 이날 전국 대다수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에 낙뢰가 집중된 것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이날 강원 영서 지역 일부와 경북 동부 산간 지역, 세종시 등에 낙뢰가 이어졌다.

이번 비는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다.
주말인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 최대 150mm 이상, 남해안 많은 곳 100mm 이상, 중부 지방은 5~40mm이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3시 발효 기준으로 남해안, 지리산 인근, 제주도의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다음과 같다.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경상남도(하동,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남부중산간)
다만, 비는 내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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