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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리발 사업, 지자체 복권기금 성과평가 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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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지자체 복권 기금사업 성과평가' 최고점수 획득

휠체어를 탄 시민이 두리발 콜택시 차량을 타고 있다. [사진=부산시]
휠체어를 탄 시민이 두리발 콜택시 차량을 타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시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 콜택시' 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 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리발 사업은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 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을 시행해 타 지자체보다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 지원받은 122억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확보된 복권 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 콜택시 750대, 임산부 콜택시 2천100대를 지난달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은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79%에서 91%로, 임산부 콜택시는 40%에서 86%로 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촘촘히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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