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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 '대구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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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황현욱 작.
황현욱 작.
김영세 작.
김영세 작.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가 '2025 격물개신(格物開新)-수묵의 확장, 도전의 시작, 대구현대미술' 특별전을 6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4년 전국 최초의 집단미술운동인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의 중요성을 재조명해보고자 마련됐다.

6, 7전시실은 한국의 개념미술가이자 올해 석재문화상 작가인 '고(故) 김기동 회고전'으로 구성된다. 그가 남긴 평면, 입체, 설치, 드로잉 등 작품 30여 점과 아카이브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남명옥 작가의 미디어 작업도 선보인다.

8, 9전시실은 대구 현대미술의 시작을 함께 하고 한국현대미술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35/128그룹'의 작가인 강호은, 김인환, 이묘춘, 최병소, 황태갑, 황현욱의 작품과 '전개그룹'의 권영식, 김영세, 김정태, 김진혁, 노중기, 도지호, 백미혜, 한용채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10전시실에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소품 200여 점이 아트마켓으로 펼쳐진다.

전시 개막일인 6월 5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도병훈 현대미술연구자의 '김기동의 생애와 한국실험미술' 발제, 신용구 작가의 '동아시아의 마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진혁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장은 "현대미술제에 참가한 청년 작가들이 이제 고인이 되거나 잊혀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다시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갖게 됐다"며 "지금까지 한국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미래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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