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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 애로 해결·규제 개선 합동 간담회' …현장 목소리 반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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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복지시설·청년 주거·교통 불편 등 논의

28일 대구시가 기업의 현장 애로와 규제 개선을 위해 투자기업들과 첫 합동 간담회를 열고 복지·주거·교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28일 대구시가 기업의 현장 애로와 규제 개선을 위해 투자기업들과 첫 합동 간담회를 열고 복지·주거·교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단지 내 복지시설, 청년 주거, 교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28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덴티스, ㈜동보 등 6개 투자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기업 애로 해결 및 규제 개선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지역 기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업 체계를 갖춰 기업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책임 지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 투자나 경영 활동을 어렵게 하는 현장 규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것도 주요 전략이다.

참석한 기업들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 등 복지 편의시설을 건의하자 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청년 임대주택 건립, 시내버스 접근성 개선 등이 안건으로 등장했다. 대구시는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고 향후 개통되는 도시철도망을 통해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수출 기업, 로봇 기업, 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4차례 걸쳐 합동간담회가 열렸다. 당시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은 총 50건에 달했으며, 이 중 32건은 처리 완료됐고 7건은 추진 중이다. 건의사항 유형별로는 제도와 절차 관련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및 인프라 관련이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자금 관련 건의도 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참여한 투자 기업들은 대구시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구시의 원스톱 지원에 따라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에 투자를 결정한 투자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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