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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경일대, 산학 연계의 신모델 '실리'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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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연계의 효율성을 한 껏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산학 연계의 효율성을 한 껏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리(SILI) 경진대회'가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아진산업 제공

아진산업(대표 서중호)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공동 주최한 '실리(SILI) 경진대회'가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SILI'는 'Simple Idea Low-cost Improvement'의 약자로, 고비용 설비 투자나 복잡한 기술 없이도 단순하고 기발한 발상을 적용해 비용은 줄이면서 효율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뜻한다. 업계에서는 산학 연계의 효율성을 끌어 올린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이번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행사는 아진산업과 경일대가 산업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채택해 생산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려는 신공정을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총 13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3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부분 무동력 장치 도입, 에너지 절감형 구조 개선, 공정 단순화, 안전·작업환경 향상 등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안건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상생협력상, 인기상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일대는 학생들의 산업 현장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며, 아진산업은 채택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문화로까지 정착시키기로 했다.

경일대는 앞으로도 기술 멘토링, 심사 지원, 발표 코칭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아진산업 측도 수상작을 중심으로 즉시 적용 가능한 과제는 실공정에 반영하는 한편 우수 사례는 관계사 및 협력사와 공유해 개선 아이디어의 전사적 확산 적용을 약속했다.

행사를 참관한 관련 업계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과가 눈에 보이는 실천형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더 많은 외부 파트너와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리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SILI 브랜드화를 통해 ESG 경영 실천뿐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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