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일 대구 지역 87개 고등학교와 25개 지정 학원, 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대구에서는 재학생 1만7천47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천366명 등 모두 2만1천836명이 응시한다. 작년보다 1천702명이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를 2026학년도 수능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은 올해 치러질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 한 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개 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4교시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는 것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에 미응시한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대구 지역 고등학교 1학년 74교 1만5천939명과 2학년 75교 1만6천362명이 응시한다.
1학년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적용한 사회·과학탐구 영역 시험을 치른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을 각각 25문항씩 40분간 응시하며, 문항별 배점은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이재명, 뭐든 국유화해서 빼먹을 생각…잼플릭스 탄생"
이재명 "법원에 끌려다닌 아내 미안해…아들들 취직도 못해"
논란 끊이지 않는 사전투표, 존치해야 하나?…폐지론까지 '고개'
거대 권력이냐, 상호 견제냐…대한민국 미래 5년 운명 결정 D-1
유시민 감싼 김어준 "김문수·설난영 논평 자격 있다…변절 따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