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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체육 스타트기업 세계 최대 창업 경진대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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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스타트업 '딜라이트푸드'…스위스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 최종 경쟁
셀룰로오스 기반 식물성 대체육으로 유럽 등 세계시장 공략

포항지역 식품과학 신생기업인
포항지역 식품과학 신생기업인 '딜라이트푸드'의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 공모 홍보물.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 식품과학 신생기업이 세계 최대 창업 경쟁대회에 진출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신생기업 '딜라이트푸드'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에 본선 파이널리스트(최종후보자)로 선정됐다.

해당 대회는 전 세계 1천500여개 혁신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창업 경쟁대회이다.

딜라이트푸드는 셀룰로오스(식물 세포벽의 주요 구성 성분인 천연 고분자) 기반 식이섬유 구조 기술로 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여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은 이달 말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10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우수 팀에는 총 110만달러(한화 약 15억원)의 상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딜라이트푸드는 이번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지역 식품과학 신생기업인
포항지역 식품과학 신생기업인 '딜라이트푸드'가 최대 최대 창업 경쟁대회인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 딜라이트푸드 홈페이지 갈무리

포항시 또한 포항시는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식품과학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식품과학산업은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테크기업, 연구기관, 식품산업이 협력하는 초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산업성장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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