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과학의 복잡한 개념이 체험과 놀이로 바뀌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됐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이 공동 운영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 '양자교실'이 지난달 총 7차시 수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교육 과정으로, 양자과학기술의 핵심 개념을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대 물리교육과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지난달 10~25일 사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6회 수업을 운영하고, 마지막 7차시는 특강으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오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분 운영됐으며, 32명의 지역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원자 ▷에너지 양자화 ▷파동 ▷빛과 물질의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양자 얽힘과 기술 등 양자과학의 여섯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원자 모형 만들기', '아두이노를 활용한 파동 간섭 실험', '에너지 준위 비유 만들기', '양자 피구 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병행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마지막 수업은 대구대 물리교육과 임성민 교수의 '양자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90분 특강으로 꾸며졌다. 해당 강연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양자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함께 배우는 장이 됐다.
임성민 교수는 "양자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 더 중요해질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양자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으로서,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교육 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대는 향후에도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기초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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