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군가족센터, '우리동네 아빠교실' 목공체험 운영

가족이 함께 만드는 원목 트레이, 소통과 협력의 시간

청송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청송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아빠교실'에서 한 가족이 목공체험을 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달 31일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아빠교실'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정 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앞서 같은 달 24일에는 긍정 훈육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체험 활동에는 지역 23가구,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원목 트레이(쟁반)를 함께 만들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작업을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 참가자는 "청송군에 가족센터가 생긴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요리교실, 놀이교실, 체육활동 같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부모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송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청송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아빠교실'에서 한 가족이 목공체험을 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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