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애 좀 봐줘" 뷔페 직원에 황당 요구…거절하니 '욕설 소동'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뷔페 레스토랑에서 직원에게 어린아이를 잠깐 봐달라고 요구한 부부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는 '뷔페에서 아이 좀 봐주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뷔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다는 글쓴이 A씨는 "우리 뷔페는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그런데 이 아이는 누가 봐도 4세 이상으로 보였고 몸집도 말투도 티가 나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아이 엄마는 "우리 아이 딱 36개월이다. 애가 발육이 크다.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매니저가 증명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고 했으나 아이 엄마는 막무가내로 우겼고, 난감해진 매니저는 결국 입장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족의 민폐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아이 엄마는 "저 음식 가지러 갈 건데 애 좀 봐 달라"라며 직원에게 아이 돌봄까지 부탁했다.

A씨가 "죄송하지만 아이는 봐 드릴 수 없다"고 공손하게 거절했으나 아이 엄마는 "이런 것도 못 해주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큰소리를 듣고 달려온 매니저는 A씨에게 "일단 봐줘요"라고 지시했다. A씨는 아이를 돌보다가 일행 중 한 명이 착석하자 "좋은 시간 되세요"라고 인사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어디선가 뛰어온 아이 엄마는 "우리 딸 봐달라고 했잖아요. 어디 가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A씨가 "아이 아버지 돌아오셔서 인사하고 자리 뜬 거다"라고 답하자 아이 엄마는 "내가 맡겼으면 내가 올 때까지 있어야지 여기 왜 이렇게 서비스가 개판이냐?"며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아이 엄마는 음식을 가지러 갈 때마다 직원을 호출했고 아이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직원이 재차 "아이를 맡아줄 수는 없다"고 거절하자 아이 아빠까지 나서서 "여기는 왜 이따위냐. 왜 이렇게 형편없냐?"며 큰소리로 폭언을 쏟아냈다. 여기에 조부모까지 가세해 "그런 것도 못 해줘요?"라며 직원들을 압박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는 "그분들 목적이 뷔페 이용인지, 무료 보육 서비스 이용인지 모르겠다. 직원은 식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지 아이들 케어 해주는 보육교사가 아닌데"라며 "상식조차 없는 사람들을 보면 참 할 말을 잃음"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니저가 잘못했다. 봐주면 안되고 1차 거절 2차 난동 시 바로 내쫓았어야 됐다", "업무방해죄로 신고하지 그랬냐", "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다고? 대체 뭐하는 인간들이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