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보건소,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건강충전 프로그램 운영

9일 ~ 7월3일까지 전통시장 12개소 순차 방문 진행

영주시보건소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충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보건소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충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바쁜 생업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건강충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9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2곳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치매 선별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또 싱겁게 먹기 실천 안내, 금연클리닉 운영, 걷기운동 홍보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인들에게 건강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9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0일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13일 영주문화시장, 16일 풍기인삼시장, 18일 풍기토종인삼시장, 19일 풍기인삼홍삼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23일 종합시장과 신영주번개시장, 27일 골목시장, 30일 선비골전통시장, 마지막으로 7월 3일 풍기선비골인삼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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