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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데이터센터 국산화·전문인력 양성 앞장…국비 2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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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베드 조성과 인력 교육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 진흥원 주관 데이터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 중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과 '비수도권 전문인력 양성' 등 2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사업은 외산 의존도가 높은 데이터센터 활용 장비·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반면 장비·SW의 외산 의존도가 높아 국내 성장 한계점이 뚜렷했다.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는 경북도와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실제 장비 실증 등을 진행하는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장비 국산화를 진행한다. 현재, 실증 장비·SW를 실제로 활용할 수요처 5곳도 확보한 상태다.

데이터센터 국산 장비 대상 테스트베드는 올해 최초로 진해오디는 사업으로 도는 실제 데이터센터와 똑같은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진행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실증을 통해 결과 분석, 성과 측정 등을 거쳐 이를 고도화하는 한편 누적된 결과 분석 등을 통해 테스트베드 개선 피드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께 공모에 선정된 비수도권 전문인력 사업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경북형 클라우드 센터'와 연계한 실무 중심의 인력을 양성한다. 해당 교육은 지속 가능한 경북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시스템 직무 연계 기초과정과 재직자 대상 시설 전력·운영·보안 및 안전 관리 등 4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통한 국산 장비 실증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가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의 선도모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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