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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해안스카이레일 다시 달린다

울진 관광명소로 10일 재개장

운행을 재개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매일신문DB
운행을 재개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매일신문DB

지난 3월 안전 점검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북 울진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10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재개장은 시설 보수와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밀 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경북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모노레일을 통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개장 후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동해안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되는 시스템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동해중부선 열차 노선이 개통되면서 울진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울진역이나 죽변역을 이용하면 스카이레일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인근에는 죽변항의 다양한 먹거리, 천연동굴인 성류굴, 국립해양과학관, 금강송 군락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카이레일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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