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청년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전문 인재를 육성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구심점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동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에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크래프트 막걸리 빚기 체험'의 김지연 씨, '달이룸(달+이루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달초콜릿'의 조은정 씨, '안동소주 피아노 칵테일 제조 시스템: 목로' 사업의 김정주 등 3명이다.
또, '안동 리:디자인 웨어 프로젝트: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티셔츠(굿즈 포함) 안동 관광 상품화 사업'의 루티브코리아, '시골밥상 이야기–안동 로컬음식 미니 강좌&시식회'의 안동촌집 등 신규 창업자 2명도 포함됐다.
그동안 안동시는 안동 관광과 관련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창업 4년 이내의 기업, 관외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해 12개 기업이 사업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6월 4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했다.
최돈승 평가위원장(국립경국대 무역학과 교수)은 "지역특산품 활용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및 브랜드 개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제안 등 수익성 및 사업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는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청년 창업을 통해 안동 관광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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