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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인이 꼽은 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경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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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새 정부에 바란다, 지역기업 의견 조사' 결과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지역 기업인들이 '경제·산업'을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기업 444곳(250곳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에 바란다, 지역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96.4%가 '경제·산업'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또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중대 경제 현안은 수도권 과밀화 등 '경제 구조의 불균형'(62.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성장 동력 저하로 인한 '저성장 고착화'(49.6%),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46.0%) 등이 뒤를 이었다.

새 정부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경제 정책의 경우 '경기 부양 및 내수 활성화'가 78.8%로 가장 많았고 '물가 안정 정책'(31.2%),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정책'(27.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및 전략산업 집중 육성'(62.4%),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금융 등 인센티브 확대'(48.0%), '지역 인재 양성 및 노동시장 활성화'(34.8%) 등을 꼽았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청년 인재 유입 및 정착 지원'(48.8%), '지역 강소기업 육성'(44.4%),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44.0%), '지역 전략산업 집중 지원'(41.6%) 등 4대 정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 78.4%는 '나쁘다'고 답했다. 경영 리스크로는 '내수 부진'(67.6%)과 '고금리·고임금·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56.8%) 등을 꼽았다.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로는 '세제 지원 확대 및 세부담 완화'(48.8%)와 '규제 혁신 및 제도 개선'(46.0%) 응답이 과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기대도 크다"면서 "새 정부는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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