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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서정은 놀배즐 대표…"생활예술로 지역문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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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주간' 전국 공모 선정 쾌거…"삶을 바꾸는 예술 생태계 만들다"

칠곡의 생활예술 교육 단체
칠곡의 생활예술 교육 단체' 놀배즐' 서정은 대표.

"공예 체험 중심이 아니라, 예술로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예술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서정은(45) 놀배즐(놀고 배우고 즐긴다) 대표는 칠곡군을 거점으로 생활예술 교육을 펼치고 있어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배즐은 지난 3월 예산 2천만원 규모의 문화체육관광부 '공예주간'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국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예주간 동안 놀배즐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주)한국에자이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D-Cafe'(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와 연계한 치매 인식 개선 수업을 우방아파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삶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놀배즐은 5년 전부터 칠곡의 공예 강사와 프리랜서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운영해 온 생활문화 교육 단체다.

현재 40여명이 활동 중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놀배즐은 개인사업체 기반으로 운영되며, 칠곡의 공예 작가들과 유연한 협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프로젝트별로 참여 작가들과 나누며, 지역 내 창의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칠곡의 생활예술 교육 단체
칠곡의 생활예술 교육 단체 '놀배즐' 서정은 대표.

서정은 대표는 "전시·출강·기획 등을 통해 예술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노년층의 문화 감수성과 배움에 대한 요구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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