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고속인터넷 1천만 고객 달성을 맞아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대구와 인천, 부산 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 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가닥 꼬임 케이블(4 pair UTP)로 인터넷 속도를 최대 5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인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4가닥 꼬임 케이블(2pair UTP)이 배선되는데, 이 경우에 스위치를 도입하면 공사 없이도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 제공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체가 완료된 아파트 거주 고객이 1Gbps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아울러 KT는 인터넷 1천만 달성을 기념해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T 와이파이 7D'와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는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초고속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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