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학생들이 유채꽃 피어난 하양 들녘에서 지역을 위한 녹색 실천에 나섰다. 학생들은 손수 쓰레기를 주우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몸으로 느꼈다.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최근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인근 유채꽃단지에서 'ESG 그린 플로깅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핵심역량 기반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방사선과와 물리치료과 재학생 30명이 참여해 유채꽃단지 주변 산책로와 하천 주변의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을 주제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겼다. 행사 현장에는 유채꽃과 맑은 하천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 환경을 밝히는 장면이 펼쳐졌다.
물리치료과 2학년 신경용 학생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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