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여행 플랫폼 '쿠팡 트래블'이 '안동테마관'을 신설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 기획전이다.
쿠팡 트래블은 24일 안동의 주요 관광지 티켓, 테마 투어, 숙박 등 100여개 상품을 구성하고,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동을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다' '머물다' 등 5개 테마로 기획해 여행객이 안동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경험하도록 했다.
대표 상품은 ▷안동 하회마을+유교랜드 입장권 ▷도산서원+주토피움+문보트 체험 패키지 ▷라피네글램핑+아차가+도산서원 숙박 패키지 ▷죽헌고택 숙박+하회마을 입장권 ▷유교랜드+아차가 체험권 ▷하회마을+봉정사+미스터멍 애견동반 투어 등이다.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선별해 고객에게 새로운 지역 여행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테마관을 통해 안동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하회탈 목걸이'를 증정하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는 일부 상품을 1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할인 행사는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이번 테마관을 앱 메인화면에 노출하고 SNS 홍보 등으로 전국에 안동의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는 등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첫 사례"라며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국내 다양한 도시를 경험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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