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사과 GAP 인증 강화… 다축재배 기술로 품질도 업그레이드

GAP 인증제도 집중 교육… 안전한 청송사과 위한 첫걸음
강의부터 실전 기술까지… 전국 전문가들 총출동
청송사과, 명성은 기술로 지킨다… 현장 밀착형 교육 강화

24일 청송군 청송읍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 청송군 청송읍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사과 다축재배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송사과GAP사업단(회장 심재선) 소속 1천9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사과 다축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청송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송사과GAP사업단은 저농약·고효율 방제를 기본으로 한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체계를 실천하는 조직으로, 청송사과의 명성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송군은 향후에도 GAP사업단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사과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형갑 한국GAP연합회 교육위원장은 GAP 인증제도의 개념과 안전관리 실천 방안을 강의했으며, 유병석 원주 매지농원 대표는 강원 지역에서 도입 중인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소개하며 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축재배는 좁은 면적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병해충 피해 감소와 수확 효율 향상에 효과적이라 청송 지역에서도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이자 경제 핵심 자산"이라며 "GAP 인증 확대와 첨단 재배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과학영농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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