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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지 말고, 잇잇 하라!'…대학생 창업, 축제 문화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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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문 플랫폼 '잇잇', 축제 현장 불편 해소…청년창업 성과 주목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잇잇', 푸드트럭 QR 주문 플랫폼으로 주목
공릉동 커피축제 등 현장 적용…노원 수제맥주축제에도 도입 예정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잇잇(Eat It), 푸드트럭 축제의 판을 바꾸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잇잇(Eat It), 푸드트럭 축제의 판을 바꾸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대학생 창업기업이 만든 모바일 플랫폼이 지역 축제 현장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푸드트럭 줄서기를 없앤 사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축제 현장에 새로운 문화를 제안 중이다. QR코드 기반의 이 플랫폼은 축제 관람객의 만족도는 높이고, 소상공인의 효율까지 끌어올리며 현장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최근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잇잇(Eat It)'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현장 주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축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잇잇은 서울과학기술대 전자IT미디어공학과 3학년 박승솔 대표가 이끄는 청년창업 기업으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인근 푸드트럭의 위치, 대기 시간, 품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줄을 서지 않고도 손쉽게 주문하고,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이달 7~8일 열린 '공릉동 커피축제'에서 총 14개 업체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시장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잇잇은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S.F.C푸드트럭 클럽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여름 축제 시즌에 맞춰 다양한 지역 행사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9~31일 열리는 '노원 수제맥주 축제'에서도 잇잇 플랫폼이 도입될 예정이며,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원하는 푸드트럭이나 체험 부스까지 정확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잇잇의 박승솔 대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축제 경험을 만들고 싶다"며 "줄을 서느라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축제의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기술을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줄서지 말고 잇잇 하라"며 새로운 축제 문화를 제안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창업기숙사 운영을 통해 잇잇과 같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권역에 운영 중인 창업기숙사는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월별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입주기업 잇잇의 사례는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 현장에서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청년창업가들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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