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의 역사 알아볼까…향토역사관 7월 역사문화강좌 개최

7월 3일 '독립운동사에서 본 달성공원'
7월 17일 '문헌자료로 보는 대구 달성과 대구 관청'

달성공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달성공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시민들이 대구향토역사관 역사문화강좌를 듣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시민들이 대구향토역사관 역사문화강좌를 듣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향토역사관이 7월에도 유익하고 알찬 내용의 역사문화강좌를 이어간다.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역사문화강좌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7월 3일에는 충남대학교 이성우 박사를 초청해 '독립운동사에서 본 달성공원(대구 달성)' 강의를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달성공원에는 대구신사(神社)가 위치해 일본인이 성지처럼 여겼던 곳이지만, 1915년 8월 25일 전국적 비밀결사조직 광복회가 달성공원에서 결성되는 등 저항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독립운동사 관점에서 대구 달성을 살펴보는 이번 특강에서는 달성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7일에는 경북대학교 김정운 박사의 '문헌자료로 보는 대구 달성과 대구 관청' 특강을 연다.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달성과 대구 관아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씩 전화(053-430-7944)나 방문 접수로 모집한다.

또한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대구향토역사관 교육실과 상설전시실에서 '고고유물과 함께 하는 대구 달성과 달성고분'을 주제로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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