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대구아트웨이에서 장애청소년예술인들의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및 예술상품 팝업스토어가 7~8월 두 달 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지난 4월 대구광명학교·대구성보학교·대구예아람학교 등 지역 특수학교 3곳과 사회적기업 ㈜러플과 맺은 '지역 장애인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러플은 3개 특수학교에서 제안한 재학 장애청소년예술인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와 판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문예진흥원은 전시와 판매 공간을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오픈갤러리 큐브에서는 다양한 주제전시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전시는 예아람 원더랜드(대구예아람학교·7월 1~12일)를 시작으로 ▷함께 그린 밤하늘(대구성보학교·7월 14~25일) ▷조상윤 개인전(7월 26일~8월 6일) ▷머스하 작가 개인전(8월 7~16일) ▷반짝임(대구광명학교·8월 18~30일) 등 총 5차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아트웨이의 팝업스토어 공간 미술점빵에서는 ㈜러플과 참여 특수학교 중 하나인 대구광명학교의 예술상품을 전시·판매한다.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러플이 장애 청소년 그림 기반 굿즈, 인클루시브 의류 등을 선보인다. 한쪽 벽면에는 지난해 대구 장애청소년 사생대회 수상작도 전시한다.
이어 8월 18일부터 30일까지는 대구광명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의 예술상품을 함께 진열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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