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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대구서예·문인화대전, 차태억 씨 '묵죽'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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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박금동 씨 등 253점 입상
김위숙·김정태·문영자 초대작가상 수상
시상식 23일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제45회 대구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차태억 씨의
제45회 대구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차태억 씨의 '묵죽'.
차태억 씨.
차태억 씨.

제45회 대구서예·문인화대전에서 차태억 씨의 '묵죽'(문인화)이 대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1981년에 대구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미술, 민화, 서예·문인화 등 총 3개 대전으로 나눠 열리고 있다.

올해 서예·문인화대전에는 총 510점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3점, 우수 11점, 특선 80점, 입선 158점 등 253점이 입상했다.

초대작가상은 김위숙·김정태(서예), 문영자(문인화) 작가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차태억 씨는 "어릴 적 붓글씨를 하시던 아버지의 곁에서 자연스레 붓과 먹을 접하며 내 삶에는 언제나 서예가 함께 있었다"며 "92세의 연세에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과 지도를 이어가고 계신 청오 채희규 선생님께 대상의 영광을 올린다. 앞으로 서예를 통해 조용한 울림을 전하며 전통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시현 심사위원장은 "한문은 다양한 서체에서 고루 출품됐으나 당해(唐楷) 작품이 조금 취약했으며, 전반적인 작품 수준은 좋았으나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문인화의 경우 일부 용묵(用墨)과 운필(運筆)이 미숙한 작품이 있었으나 대체로 무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은 출품작이 적어서 아쉬웠으며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추구한 작품들이 많았다. 대상작과 최우수상작은 각 분과의 심사위원들이 숙고해 선정한 수작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7월 23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리며,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에서는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초대작가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6~10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수상자 명단

〈문인화〉 ▶대상=차태억 ▶최우수상=박금동 ▶우수상=박신자 신호철 이혜경 ▶특선=강명숙 권철희 김낙완 김은기 김종득 김춘자 노원주 도정혜 류홍순 문희탁 백태옥 서만송 윤재석 이미영 이복규 이영숙 이왕기 이재홍 이화식 이희선 장인수 차순희 최상곤

〈서예〉 ▶최우수상=권옥영(한문) 이원선(한글) ▶우수상=김수웅 김형수 박영가 박종규 서상인 전은주(이상 한문) 박경미 박찬현(이상 캘리그라피) ▶특선=강성모 강종환 구자경 권가자 김병일 김영준 김정림 김호진 김희곤 남계동 노이숙 류용한 박상율 서순옥 석근호 손인달 송 진 심경숙 양인자 오창주 윤수정 윤홍섭 이두원 이숙경 이종우 이호준 장보윤 정현창 차순화 차순희 최서영 최완우 최정하 최필순 허미옥 홍경식 홍분자 홍택선(이상 한문) 김경수 김주연 여윤경 이애리 이정은 장정숙 채현옥(이상 한글) 김수정 문준서 박영옥 송혜영 이기인 이숙희 이지희 전경애 채은영 최명숙 허서영 홍원순(이상 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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