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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기자회견 앞둔 李 대통령 "지난 한 달은 국민 열망 새겼던 시간"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 유튜브로도 생중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2일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취임 이후 이날까지 보낸 한 달에 대해서 "지난 30일, 5천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기자회견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통상 취임 100일을 계기로 열렸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의지가 강해 이전보다 이른 시기에 회견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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