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이달 한 달 간 다중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상 이변으로 이른 무더위와 잦은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여름 휴가철에는 휴양 시설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냉방기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급증하고,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로 전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7월~8월) 화재건수는 2만8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화재의 14.9%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151명)도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서부소방서는 주요 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관서장 등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 및 맞춤형 화재 안전관리 ▷여름철 화재발생률이 높은 대상처 서한문 발송 ▷침수피해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여름철 대비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재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해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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