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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품은 예술작품, 청송의 아픔 달랜다

청송문화예술회관, '작은 전시회'로 군민 위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동양화, 서양화와 함께하는 주왕산' 전시회가 개최된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동양화, 서양화와 함께하는 주왕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사 내부 분위기를 개선하고, 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송을 대표하는 명승지 '주왕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수묵담채화,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화풍의 동양화 및 서양화 16점이 전시된다. 청송문화예술회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을 활용해 작품을 배치했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주왕산의 정취를 화폭에 담아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작은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일상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송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다시 마주하며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동양화, 서양화와 함께하는 주왕산' 전시회가 개최된다. 청송군 제공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동양화, 서양화와 함께하는 주왕산' 전시회가 개최된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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