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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만나는 경이로운 아동극…캐나다 시네마틱 서커스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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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 무대
국제 아동극 축제 '아시테지 in 대구' 유치
대사 없이 섬세한 몸짓·사운드·조명으로 연출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글로브' 공연 사진. 대구어린이세상 제공

대구어린이세상은 오는 19일(토) 오후 2시 꾀꼬리극장에서 캐나다 극단 레 푸투쿠르(Les Foutoukours)의 작품 '글로브'(Glob)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대구'의 일환으로 열린다.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던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외 우수 아동·청소년 연극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국제 페스티벌이다. 대구어린이세상은 지난 2월 아시테지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 아시테지 in 대구'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세계적 수준의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외 초청작 '글로브'는 대사 없이 진행되는 '시네마틱 서커스극'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존재가 '기다림'을 통해 겪는 미지의 경험을 섬세한 몸짓, 조명, 사운드, 무대 장치를 통해 그려낸다. 클라운(광대) 연기와 몽환적인 연출이 뛰어난 작품은 2022년 아비뇽 페스티벌 OFF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해외 투어를 이어오며 국제적으로 호평받았다.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글로브' 공연 사진. 대구어린이세상 제공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레 푸투쿠르는 1997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아크로바틱 클라운' 전문 극단이다. 감각적인 신체 연기와 시적인 무대 연출로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왔다.

최주환 대구어린이세상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경이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아시테지 in 대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3만원. 36개월 이상 관람가. 문의 053-767-8992~3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아시테지 캐나다 해외 초청작 '글로브' 포스터. 대구어린이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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