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인 대구 안일초등학교 이규배 교사가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 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헌신한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발하여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상이다.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교원 중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규배 교사는 '대상'격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사는 대구미래학교 현장지원 핵심요원으로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행복한 학급경영 연구회 활동, 학급경영 나눔릴레이, '학급경영 관계로 풀어가다' 공동 집필 등 올바른 학급경영 문화정착에 기여해 왔다. 또 기피 학년, 기피 학급, 부적응 학생의 담임을 맡아 아름다운 학교 문화와 학교폭력 예방에도 힘써왔다.
이 교사는"큰 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의 교육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을 돕고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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