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물썰매(90m) ▷북극곰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기존 인기 시설을 비롯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1개소)가 신규 도입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오후 1시~2시)과 매시 15분간의 휴식시간을 두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개장(오후 6시~8시)도 시행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시설에 휴게 공간도 확대된다.
냉방쉼터(40m)에 더해 50m 규모의 텐트쉼터가 추가 설치돼 이용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3대도 함께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 이용도 가능하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마술쇼, 풍선쇼, 인기 캐릭터 인형 공연 및 포토타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스마트웨이팅 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장 대기시간이 실시간으로 확인돼 혼잡도 분산, 이용객 편의 향상, 효율적인 입장 관리 등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총 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유아 및 어린이(13세 미만) 4천원,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6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워터파크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확충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야간 운영까지 다방면으로 개선했다"며 "무엇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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