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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집, 되찾은 온기…여름을 이겨내는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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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피해 주민에 여름철 생계지원 나서
상품권·냉방용품으로 실질적인 생계 보탬
유관기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을 추진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을 추진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산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400명이 여름철 필수 생계지원을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이 운영하는 영덕군실버복지관(관장 박미숙)은 밀알복지재단 및 KSD나눔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재해민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사업 '사랑을 전해 봄'을 최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발생한 산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재해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실질적인 물품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내용은 ▷식료품 구입을 위한 농촌사랑상품권 1인당 10만 원권 ▷냉방용품(써큘레이터) 1인당 5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모든 물품은 총 400명에게 개별 전달됐다.

특히 농촌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농산물 및 특산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냉방용품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선별해 제공됐다.

박미숙 영덕군실버복지관장은 "이번 여름철 지원사업은 산불 피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됐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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