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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운영…시민 불편 최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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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부터 신청·접수 시작 "소비쿠폰 꼭 신청하고, 우리 동네에서 써주세요!"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추진단(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곽근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접수 창구 운영, 안내 체계 정비, 지급수단 확보,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곽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밀양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급 금액은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ARS △밀양사랑카드 앱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밀양사랑카드(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는 소비쿠폰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민생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마중물"이라며 "기한 내 꼭 신청하고, 우리 동네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소비쿠폰 사용처 홍보, 민원 대응, 콜센터 운영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밀양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이 누락된 업소에는 별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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