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구(50)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천구는 16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86야드)에서 열린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무대. 강천구는 주로 2부 투어인 챌리지 투어에서 활동해왔다.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 임석규와 박도규는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김영우와 조현준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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