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축구부 소속 김정우와 김현수 선수가 캄보디아 1부 리그 구단 라이프 FC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신흥 강호로 떠오른 라이프 FC는 두 선수를 전력 강화 자원으로 영입하며 아시아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일대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부 소속 김정우(축구학과 4), 김현수(축구학과 2) 선수가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캄보디아 프로축구 1부 리그 팀인 라이프 FC(Life FC)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프 FC는 캄보디아 제2의 도시 시아누크빌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2023~2024 시즌 캄보디아 2부 리그 우승을 통해 1부 리그로 승격한 신흥 강호다. 현재 한국계 데이비드 구 총장이 운영하며, 아시아 무대를 목표로 삼고 있는 글로벌 지향형 팀이다.
2022년 경일대에 입학한 김정우는 1학년 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투지가 넘치는 플레이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김현수 역시 드리블과 마무리 능력을 고루 갖춘 공격자원으로 경일대의 핵심 전력을 맡고 있다.
두 선수는 "경일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 교수님, 그리고 KIU스포츠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캄보디아에서도 경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준상 경일대 축구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학생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진출은 K5 디비전 구단 TNT 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성과이며, 김태륭 TNT 대표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축구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커리큘럼과 국내외 구단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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